2020. 8. 31. 12:02ㆍ후스토리
안녕하세요 무비토리입니다. 나말고 지하세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바로 영화 어스인데요, 어스의 몰랐던 사실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영화 제목에서부터 있는데요, US 사전적인 의미는 우리라는 의미죠.
하지만 또 하나의 뜻이 있는데요, United State 즉 미국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라고 할수 있죠.
주인공 가족들은 복제인간들을 보고 우리와 똑같이 생겼다고 하고
주인공 가족이 빨간 복장을 입은 복제인간들에게 우리는 미국인이야
라는 대답에서 흑인인 그들도 미국인이란걸 얘기하고 있구요.
또한 11이라는 숫자가 자주 나오는데요, 사건이 일어나기전
11시 11분 야구점수 11점, 그림자로 보이는 11자 모양.
예레미아 11장 11절등.
예레미아 11장 11절도 1이 4개이고 처음에 들어오는 이들도 4명이죠.
그러니까 4명의 복제인간을 얘기한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가위를 무기로 들고 있는걸 볼수있는데
사실 가위보다는 칼이 더 위협적이고 일반적이라고 볼수있을텐데,
이 가위 역시 11처럼 서로 대칭이 되기 때문이고,
하나의 자아에서 두개의 몸이 된 복제인간을 상징하는것이라고 합니다
또 지하터널이 주는 의미가 있는데 영화 초반에
"미국에는 8,90년대에 지어진 지하터널이 많지만, 아무도 그 용도를 모른다"
라는 오프닝 문구와 함께 시작하는데 영화에선 레드들이
갇혀서 살고 있는 곳으로 표현하죠. 이는 과거 8,90년
미국 사회에서 유색인종들이 양지로 나오지 못하고
음지에 갇혀 차별과 혐오를 받았던 것을 상징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토끼가 중간중간 나오는데 이 역시 실험에
사용됐던걸 암시하는 내용인데 복제인간을 실험하기
전에 토끼로 실험을 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또한 원래 지상세계의 인간들이 맛있는걸 먹을때
지하세계의 레드들은 이 토끼들을 먹었다는걸 유츄해볼수 있구요.
추가로 마지막 반전은 모두 알다시피 엄마의 정체인데요,
알고보니 엄마가 바로 복제인간이었던 거죠.
그로인해 우리가 봤던 레드가 사실 영화 처음에
나왔던 꼬마아이고 서로가 바뀐상황이라고 할수 있구요.
그런데 다른 레드들은 말을 못하는데 왜 이 레드는 말을 할수 있냐.
원래 말을 할수있는 정상적인 아이었으나 지하세계에 갇히게 되고
말을 못하는 다른 레드들과 살면서 퇴화가 된걸로 보입니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 아들을 보며 미소를 짓는 장면이
굉장히 소름 돋았는데 아무래도 아들은 엄마의 정체를 안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과는 아들의 반응이 달랐기 때문이죠.
레드에게 납치될 시간동안 레드에게 진실을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 오늘은 영화 어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끔씩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지금까지 무비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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