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차인표로? 그의 실제 인성. 넷플릭스 차인표 리뷰.

안녕하십니까 무비토리입니다. 과연 배우 차인표의 실제 인성은?

올해 첫 넷플릭스 영화로 배우 차인표의 차인표가 공개가 됐죠?

저도 작년부터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드디어 봤는데요,

사실 이 영화도 극장개봉 예정이었는데 코19로 인해 개보이 연기되다

넷플릭스로 공개가 된것인데요, 제목 그대로 자기 자신을 연기하지만

또 다른 인물이기도 합니다. 무슨 말이냐. 극중 차인표를 연기하는 차인표다 라는 겁니다.

사실 우리에게 배우 차인표라는 이미지는 1994년 드라마

사랑을그대 품안에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데요, 반듯하면서 잘생긴 완벽한 남자.

이것이 트레이드 마크처럼 붙어있는게 사실이죠.

본인도 분명 알고 있다는걸 증명하듯이 영화 차인표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스스로 내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어요.

이 영화에 기꺼이 출연한 까닭입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죠.

그래서 그런지 영화 차인표는 정말 그동안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줍니다.

근데 그게 조금은 독이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슬랩스틱도 많고 과한 면도 있습니다.

자기자신이자 또 다른 캐릭터 차인표를 통해 완전히 내려놓는

블랙 코미디를 함으로써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영화 차인표의 개그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엄청 재밌진 않았지만 웃긴 개그장면이 있긴 했습니다.

근데 100개 던져서 한두개 얻어걸린거라고 할까요? 
여하튼, 저는 영화 차인표를 보면서 재밌었던 포인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차인표씨를 알기 때문인데요, 아니 차인표 선배님이죠.

머 친하진 않지만 과거의 인연이 있어 아주 가~끔씩 인사 드리는 정도 이긴 합니다.
그것도 최근엔 못했지만요. 그래서 깊이 알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뵜을때

그 진지한 표정, 또 영화와 실제모습과 상반된 개그가

믹스가 되면서 개인적인 웃음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중에 한명이 차인표 선배님인데,

자주 뵌건 아니지만 인간적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봤을때 항상 근황을 물어봐주시기도 하고

그 다음에 봤을때 그 때 그건 어떻게 됬냐는 말씀도 해주시기도 하죠.

사회생활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러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속은 부드러운 느낌이 더 많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제 에피소드를 말해봤구요, 다시 돌아와서

영화 차인표에서 배우 차인표는 예전 90년대 스타의 환상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스포츠웨어 촬영장에서도 옛날식 폼만 잡고, 감독의 말도 귓등으로도

안듣는 전형적인 옛날 구닥다리 탑스타죠. 하지만 현실은

그가 요즘 촬영을 하는지도 모르는 팬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산에서 만난 아주머니 팬들이 물어보는게 왜 촬영안하냐는것과

아내 신애라 이야기뿐이기 때문입니다. 송강호, 이병헌, 설경구, 최민식

배우 4대천왕이 뭉친 예능에 배우 최민식이

참여가 힘들어지자 자신과 그들이 동급이라며 출연을 잡아놓으라고

매니져 아람을 닥달하기도 하죠. 하지만 속 사정은 한물간

스타인 차인표 때문에 투자가 안되고 매니져는 제작이

연기되고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기 이르죠.

정말 그정도로 현실은 냉혹하나 그는 아직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 차인표와 매니져 아람이

대화를 나누는 환상 속 장면의 배경은 우주인데요.

이 우주 속에서 차인표는 정말 예전 사랑을 그대 품안에 그 모습

그대로처럼 보이죠. 이 장면으로 그는 아직도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는거구요. 

사실 개그적인 면도 아쉬운점도 많았으나 기존 배우 차인표의

다른 이미지를 보고 싶으신분들, 소소한 웃음이 좋으신분들에겐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경심으로 봤구요,

영화 차인표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