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4. 19:12ㆍ후스토리
안녕하세요 무비토리입니다. 오늘은 소리없이
무서운 영화에 대해 얘기 해보려 합니다.
바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인데요,
1이 굉장히 독특한 소재로 이슈가 됬었고 재미도 있었죠.
내용상 2가 나올수밖에 없는 영화지만 제작이 완료되어
3월20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습니다만
현재 코19사태로 우리나라에서도 무기한 연장됬었죠.
그런데 헐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9월4일 개봉한다고 다시 발표가 났습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1편에서 아빠가 희생했기 때문에
2편에선 엄마와 아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 될 예정이죠.
그래서 2편을 보기전 1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1편에서 괴물의 디자인은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시작된 후 정해졌다고 하는데요,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모션 캡쳐 슈트를 입고 괴물을 직접 연기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버지역의 배우가 바로 감독입니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CG 작업이 완성이 안된 상태로
테스트 상영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공포 스릴러물임에도 불구하구
감독의 모션 캡쳐 연기때문에 큰 웃음을 줬다고 하네요.
그후 디자인과 CG 작업 완료후 다시 테스트 상영을 진행했을 때,
파라마운트 픽처스 관계자들은 만족감을 표시했고,
처음 테스트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다음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존 크래신스키는
처음해보는 공포 스릴러 영화인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연출을
맡지 않으려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본을 읽어본후
가족에 더 포커스를 맞춘 이야기라는 걸 알게되고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또한 감독을 맡게 된 더 큰 이유가 있었는데요,
각본을 읽기 3주 전 둘째 딸이 태어났고,
부모로써 책임감을 더 크게 느껴 수락을 하게 됐다고 하네요~
다음은 감동적인 이야기인데요, 영화 후반부
위험에 처한 자신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 리가
소리를 질러 괴물을 유인해 대신 희생을 하죠.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딸 레건을 바라보면서 마지막으로 수화를 전하는데요,
"사랑해, 언제나 널 사랑했어"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장면에서 원래 대사는 그냥 사랑해 였지만
레건 역의 밀리센트 시몬스의 제안으로 "언제나 널 사랑했어" 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딸을 보고 한 이유는 영화 중간중간 아버지의
사랑을 오해했기 때문이고 그걸 알고 있는 리가 마지막에
그걸 풀고 싶었던 거죠. 참고로 딸 레건역의 밀리센트 시몬스는
아기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이라고 하네요~
이어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제작진은 배우들에게 수화를 가르쳤고,
이것을 자막없이 보여주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독은 리와 레건이
다투는 장면에서 자막이 없으면 관객들이
혼란스러울수 있을거 같아 자막을 전부 추가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넣은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영화의 심장이 가장 쫄깃해진 장면은
엄마 애블린 애보트가 욕조에서 출산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의외로 이 씬은 한번의 촬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감독에 따르면 엄마 역의 메일리 블런트는
컷이 나자마자 욕조에서 나와 스탭들에게
점심메뉴는 머냐고 물어봤다고 하네요~
이어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수정 전 각본가가 만든 대본에는
영화 시작 38분이 지나서야 대화하는 장면이 한줄 나오는 각본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에 인물들은 한마디의 대사도 없었지만 감독이 수정을 해서 많이 추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감독은 영화 초반 가족이 상점에서
물건을 챙기는 장면에서 무성영화,
즉 아무런 소리가 없는 장면으로 만들려 했다고 하는데요,
관객들에게 리의 가족이 겪는 상황을 전달하고 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제작사의 우려로 결국 음향 효과를 추가했다고 하네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대사를 더 넣었다고 하지만
다른 영화에 비해 대사들이 굉장히 적은 영화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과 감정이 충분히 느껴지는 영화죠.
괴물이 나타날땐 같이 숨을 죽이게 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강력하게 추천하면서 저는 지금까지 무비토리였습니다.
2편이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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