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워터2020과 에일리언 연결고리는?괴물은 엑스트라다?

2020. 4. 20. 14:13후스토리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무비토리입니다. 만약 바다깊은곳에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생명체가 있다면,

또 그 생명체를 마주친다면 어떨까요?

바로 영화 언더워터 2020인데요,

해저11키로에 위치한 세계최대 깊이의 시추공 건설작업을 위한

케플러 기지에는 많은 기술과학자들이 살고 있죠.

그러다 외부의 큰 충격으로 인해 기지가 부숴지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언더워터는 몰입감이 참 좋았는데요,

그 이유가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얼마안된 초반에

바로 사건이 터지면서 관객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팀원들은 지진인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생명체가 있다는걸 알게되죠.

첫번째로 팀원 중 한명이 주변 탐사를 하다가

죽은 시체를 보게 되는데 그 시체를

누군가 파먹은 흔적이 보이면서 점점 공포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한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게되지만 다행히도
그 괴생명체를 잡아서 돌아오게 되니다.

이들의 대화에서 알수있듯 이 괴생명체는 새끼인걸로 보이는데요,

이것을 관찰하던중 갑자기 큰 충격이 옵니다.

아마도 새끼를 찾으러 온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그렇게 더 큰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후

탈출을 시도하는데 역시나 공식에 따르듯이 한명이 죽게 되죠.

또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설정 중 하나가

그곳을 빠져 나갈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인 포트가 없어
다른 관제소까지 걸어가야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꽤나 먼거리이기 때문에 가는 동안

습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고 아닌 예고를 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영화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초반에

죽은 사람을 봤을때 너무 태연하다는 겁니다.

분명 같은 과학자중 한명이었을텐데

그런갑다하는 느낌이 있었고 괴물들의 비중이 생각보다 작다는 겁니다.

언뜻 에일리언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에일리언은

비중이 훨씬 더 크고 생김새를 자세히 보여준다는 거죠.

하지만 언더워터 속 괴물은 자세히 보이지도 않고 좀 흐릿하기도 합니다.

 

크리쳐물이라 괴물의 비쥬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좀더 선명한 느낌이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리고 심해 속 괴물이 왜 생겼는지도

나왔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에일리언에 영향을 안 받을수는 없었겠지만

영화가 에일리언을 떠오르게 만드는 장면들도 있었는데요,

주인공 노라도 에일리언하면 떠오르는 리플리가 연상되기도 하구요.

영화를 안보신분은 스포가 될수 있으니 건너뛰고 들으시구요,

영화 후반부 클라이막스에 괴물들의 왕인 듯한

킹괴물이 등장을 하는데요, 영화 초반 지진이라고

착각했던것도 아마 이 킹괴물의 짓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이 킹 괴물도 에일리언 시리즈의

에일리언 퀸이 떠올랐는데 비주얼적으로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언더 워터는 심해 괴물이 나오지만

실상은 인간들의 배려와 희생에 더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반부터

주인공 로라를 위해 산소 헬멧이 깨진줄 알면서도 건네는 사람과

영화 중반 위험에 빠진 로라를 위해 대신

괴물에게 끌려가 죽은 선장, 또 그 배려와 희생을

받은 로라도 후반부에 탈출 포드가 고장난 줄 알면서도

자신의 둥료를 위해 먼저 보내고 기지를 폭파시켜 킹괴물과 자폭을 하게 되죠.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티안산업에서 언론의 접촉을 막고

정부의 지원도 막으며 인터뷰를 못하게 막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실을 그리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사고 공개를 거부하며 끝내

미제의 사건으로 마무리 시키고

다시 심해유전 시추를 재개하려는

모습이 나온는데 씁쓸함이 느껴졌습니다. 

엄청나게 혁신적인 새로운 크리쳐물을

봤다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

영화 언더 워터 였구요, 저는 지금까지

무비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