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0. 22:25ㆍ후스토리
안녕하세요 무비토리입니다. 오늘 얘기할 영화는 콜인데요
또 다른 버젼의 시그널 혹은 동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 바로 드루가시죠!
영화 콜은 작년에 찍었던 영화인데요, 후반작업이 1년 가까이 길어지다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는데, 하필이면 코19사태가 벌어지면서
개봉이 계속 연장이 되다 결국 넷플릭스에서 개봉을 하게 된 케이스죠.
사실 전화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이 된다라는 것은 이젠 그리 새롭지 않은 설정인데요,
예전 영화중엔 동감이 있었고 그나마 최근인 드라마 시그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콜은 시그널이나 동감과는 조금 다른 느낌라고 할수 있죠.
왜냐하면 동감과 시그널은 주인공 둘이 함께 하거나 같은 목표를 향해 행동하는
다시말해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할수 있는데,
영화 콜은 장르부터 미스테리 스릴러이고, 전화로 둘의 감정이
극에서 극으로 가는, 급기야 서로 죽이려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영화 콜은 사운드가 매우 좋습니다. 미스테리 스릴러에 어울리는
긴장감을 주는 사운드가 굉장히 좋았고 설정은 이미 몇번 봐온 설정이지만
소재는 한국영화에서 드물게 괜찮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1999년의 영숙과 2019년의 서연이 전화로 연결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시간대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인데요,
왜 연결이 됐는지가 설명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처음에 걸려온 전화가 잘못 걸려온 전화인줄 알았지만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이고 그 주인공이 영숙인걸 알게 된 서연.
그녀와 통화를 하며 특유의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그러다 20년전 사고로 죽은 서연의 아버지를 살려줄수 있다며 사고를 막아준 영숙.
그렇게 과거는 바뀌게 되어 아버지가 살아있는 서연의 현재로 바뀌게 됩니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영숙의 전화를 못받는 상황이 많아진 서연.
영숙은 서연이 전화를 피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베푼 호의가 무시당한다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연이 과거를 조사하던 중 자신의 집에서
퇴마 의식을 하던 엄마가 자신의 신딸을 죽였다는 기사를 보고
영숙에게 오늘밤 죽을거라고 알려주는데요,
이를 알게 된 영숙은 숨어있다가 엄마를 죽이고 자신의 현재를 바꾸게됩니다.
그리고 친절한 테드 창, 아니 딸기 아저씨까지 죽여버리게 되죠.
과거가 변함에 따라 현재도 변해버려 딸기 아저씨의 농장과 그의 존재가 사라져 버립니다.
이런식으로 과거의 행동이 지금 현재에 영향을 끼치는 형태로 영화가 진행되죠.
그렇게 사건이 더 커지게 되는데, 집을 계약하기 위해 99년의 서연이와
그녀의 아빠가 영숙을 찾아오지만 결국 살해되 버립니다.
이 또한 현재에 영향을 끼쳐 현재에 서연이가 보는 앞에서 사라지게 되죠.
이에 분노한 서연은 영숙을 죽여버린다고 하지만 영숙은 도리어
너가 날 어떻게 죽이냐며 어린 서연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또 과거로 인해 서연의 집도 버려진 집처럼 시시각각 변하게 되죠.
한편 과거의 서연 엄마는 딸과 남편의 실종으로 경찰과 영숙의 집을 찾아가지
경찰 또한 죽임을 당하게 되구요. 또, 현재의 영숙이 갑자기 나타나 서연을 죽이려 하지만
서연 엄마가 몸을 던져 과거 영숙과 같이 떨어져 버리죠.
결국 서연은 살게 되고 아버지의 묘를 찾아가는데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찰나.... 마지막 반전이 있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이대로 끝났다면 여느 스릴러 영화와 비슷했을텐데
나름 반전과 열린 결말이어서 좋았습니다.
꼭 밤에 혼자 보시길 추천 드리면서 저는 지금까지 무비토리였구요,
나가시기전에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긴장감 있는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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