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솔직 감상 리뷰 후기.역대급 몬스터 유니버스 영화!

안녕하세요 후스토리입니다. 아니 이정도면 갓질라 아냐? 자 바로 들어가시죠.

스포가 있으니 주의 해주시구요~ 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질라 vs 콩을 보고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정말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블럭버스터에 대한 그리움, 갈증 플러스 괴수영화의 박진감과 육중함이

더해져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됐네요~ 지난 예고편에서

고질라 vs 콩의 뇌피셜 영상을 올렸었죠. 

그 영상의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콩과 싸우는

고질라가 진짜가 아니고 메카 고질라다, 라는것과 메카 기도라가 나올것이다

라는것이었는데요. 정확히 맞은것은 아니지만 절반 정도는 맞았다고 봅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실거에요~ 라고 위안 삼죠~

왜 절반이 맞았다고 생각하냐면, 메카 고질라의 등장 예고와 영화에서

인간의 정신과 연결해서 조종하려던 메카 고질라가 연결이 실패 해버리죠.

그리고 나선 기도라의 남은머리와 연결이 되고 결국 정신은

기도라인 메카 고질라와 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상한대로

이 메카 고질라 그리고 고질라와 콩이 2:1로 싸우는데요,

이 메카 고질라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콩과 싸우느라 지쳤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작 킹 오브 몬스터에서

짱먹은 갓질라인데 메카 고질라에게 뚜까 맞아버리죠.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고....질라야 일어나!

머 사실 이 영화의 메인 이벤트는 머니머니해도 고질라와 콩의 대결 승자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이 고질라와 콩의 대결 이벤트는 1962년의

토호 30주년 기념영화 킹콩 대 고질라 리메이크죠.

그때 이후로 거의 60년만의 리턴매치인 셈인데, 이 부분도

제가 지난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서로 쿨하게 뒤돌아 각자의

위치로 갈것이다라고 한것처럼 진짜 쿨하게 가버렸네요~

근데 먼가 서로 눈빛은 주고받은 느낌인데 이후 작품이

없으니 콤비 플레이를 볼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영화의 좋았던 점은 영상미나 인간에게 포커스를 좀 덜 주고

그야말고 조력자의 역할을 맡긴게 좋았습니다.

그전에는 인간에게 포커스를 좀 더 많이 주니 늘어지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 고질라 vs 콩은 괴수들의 액션에 더 포커스를 줘서 더 흥미진진했던거 같습니다.

아 물론 중간중간 연결이 안되고 갑자기 뛰어넘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정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콩과 인간 특히 유일하게 소통이 가능한

꼬마 지아와의 감정교류가 길지 않아 좋았고, 콩에게 더 마음이 갔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래서 고질라와 싸울때 은근히 콩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콩이 쓰는 무기 스톰 브레이커는 콩의 선대부터 내려오는

가보같은 무기라고 보였는데요, 영화에서 도끼를 놓은 곳에서

고질라의 문양이 나오는걸로 보아 고질라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대대로 물려오는 무기로 보였습니다. 역시나 이 도끼가 활약을 많이 했는데요,

고질라 뚝배기를 깰때도 사용되고

메카 고질라를 후려팰때도 많이 사용되었죠, 

메카 고질라의 관절이 몇개인지 확인시켜주는 용도이지 않았나 싶구요.

또한 지구 아래 쪽에 있는 할로우 어스라는 또 다른 지구가 있고

거기에 괴수들이 살고 있다라는 개념이 굉장히 신박했습니다.

자 정리해보자면 고질라는 메카 고질라의 정체를 느끼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 에이펙스를 공격하는 것이었고,

그것을 오해해 콩으로 고질라를 막으려한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 와중 할로우 어스에서 에너지를 받아 메카 고질라로

지구를 위협하는 에이펙스를 콩과 고질라가 싸우다가

둘이 힘을 합쳐 메카 고질라를 없앤다. 라고 할수 있구요.

어 근데 나름 반전이라고 심어놓은 이 누난 에너지

셔틀만 하고 그냥 죽어버리네. 정말 소모성 캐릭터 인거 같네요
자, 오랜만에 정말 재밌고 육중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되

블럭버스터 영화 고질라 vs 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