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이터널스] 무엇이 문제인가? 솔직 감상 후기.(feat. 마동석)

2021. 11. 6. 23:31후스토리

반응형

안녕하세요 후스토리입니다. 이터널스! 앤.....동석이형~~~!!

바로 어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터널스를 보고 왔는데요,

먼저 이번 영상엔 스포를 최대한 자제 하겠습니다.

사실 보러가기전, 로튼 토마토 60퍼센트 아래로 간 최초의 마블영화라는

불명예와 함께 여기저기서 망작이니 별볼일 없다느니

이런 망언들이 쏟아져서 기대치를 높히지 않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 생각보단 망작은 아니었다

항간에선 케빈파이기가 클로이 자오에게 전권을 맡긴만큼 감독의

스타일이 강하게 나와 제목만 마블인 다큐가 나오는게 아니냐.

이런소리 까지 있었는데 머 그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렇다고 와 대박이다....도 아니었습니다.

머랄까 이터널스에 관해 설명이 들어가야 하니 어느정도

길어질수밖에 없긴 한데 이 부분이 좀 길었다라고 할수 있구요.

마블하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액션뽕이 막 차올라야 하는데

그게 좀 아니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나마 액션 쪽에서

이카리스의 눈깔질 우리 마형의 싸대기권법, 그리고 티나 아니 테나의 창질이 있었지만

이카리스는 슈퍼맨이 생각이 날수 밖에 없었고, 테나의 창술도

블랙팬서의 오코예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만큼 특별하진 않았다고 할수도 있죠.

게다가 우리 마형의 전매특허 빰따구 액션이 좀 더 타이트하게 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액션이 너무 없거나 그러진 않으니 기대를 버리진 마시길 바랍니다.
근데 마블에 한국배우, 게다가 동석이형이 나오니까 나올때마다

먼가 국뽕이 차오르는데 크으.....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셀레스티얼이 만든 존재라고 하지만 그래

인간의 입장에선 신적존재나 다름없는 이 이터널스들이

타노스 사건에 왜 개입하지 않았나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셀레스티얼이 데비안츠에 관한 사건만 관여하라는 명령이 있었다는게 그 이유인데요,

아니 그렇게 말을 잘 듣는 이터널스가 창조주인 셀레스티얼에게 도전을 한다? 

음.... 그럼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겼을때 이터널스도 몇명이 사라졌었나?

이런 궁금증이 생기긴 하는데, 이렇게 안하면 설명할

방법이 없으니 아쉬운데로 넘어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들이 나오는걸 알수 있는데,

그중 킨고의 집사로 나오는 카메라맨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어디서 웃어야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계속 나오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니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됬네요.

차라리 처음에만 나오고 안나왔으면 훨씬 나았을뻔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등장인물 자체가 많다보니 캐릭터 구축과 설명이 좀 길어져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오징어 게임처럼 되버리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가 되니 대략 난장판이 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또 마형의 분량에 관해서인데, 말 그대로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면

많이 아쉬울수 있고, 한두컷 정도도 감지덕지다 라고

생각을 하고 갔으면 나쁘지 않은데? 라고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였기에 나름 만족하고 있구요.

자 총평을 해보자면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망작까진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터널스의 기대를 끌어올린거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아쉽다.

혹은 지금까지 액션의 비중이 큰 마블영화와는 조금 결이 다른

이런 영화도 하나정도는 있어도 되겠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자, 다음엔 스포영상으로 다시한번 찾아오겠구요, 저는 지금까지 후스토리였습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신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 부탁드릴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