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 헌터 가이드 리뷰. 슈퍼맨이 수사하면 벌어지는 일.

2020. 1. 29. 17:20후스토리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무비토리입니다. 오늘은 나이트헌터 리뷰를 시작하려하는데요,

이 영상에는 스포가 있으니 조심해주시구요, 괜찮으신분들은 끝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영화는 애초에 범인에 대한 단서를 드러내놓고 시작을 하는데요,

나이트헌터의 원제목은 nomis. 이것에 대한 뜻은 조금 이따 얘기하기로 하고,

영화는 반전이 있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또 마셜형사의 추리극이기도 하죠. 쫒기던 한여자의 의문의 죽음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초반의 임팩트가 몰입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영화의 런닝타임이 짧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질질끄는게

싫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초반에 범인을 잡아버리죠.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렇게 해야 영화가 더 살기 때문에 저는 이게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심리 스릴러 답게 범인이 잡혔는데도 범인이 저지른듯한 사건이 계속 터집니다.

이에 마셜형사와 프로파일러 레이첼은 혼란에 빠지게 되죠.

처음에 레이첼은 단순히 다중인격자라고 생각하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이상한점이 한둘이 아니어서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게 되구요.

그런데 헨리 카빌하면 슈퍼맨도 떠오르고 슈퍼맨하면 액션이

떠오르듯이 액션도 기대했는데 액션의 비중이 작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 이제부터 초반에 말한 반전에 대한 단서를 말하려고 하는데요,

영화 나이트헌터의 원제목이 nomis라고 했죠? 이 단어의 뜻은

정확히 없지만 이 단어를 거꾸로 뒤집으면 싸이먼이 됩니다.

영화는 싸이먼에 대한 단서를 남겨놓은것인데요, 그냥 뒤집어서

싸이먼인거 뿐 아니라 이 글자를 뒤집으면서 범인인 싸이먼에게

또 다른 싸이먼이 있다. 라는 단서를 주는거였습니다.
 
레이첼이 생각한데로 감옥에 있는 싸이먼은 성격에 문제가 많은 인간이죠.

하지만 밖에 있는 싸이먼은 더 심각한 반사회적 싸이코패스구요.

그런데 저는 이 장면들을 보면서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생각이 났는데요,

조커도 감옥에 잡혀있지만 밖에 있는 것처럼 범죄를 저지르죠.

영화 나이트헌터도 비슷한 구조이긴 합니다만 쌍둥이라는 설정이 다른 부분인데요,

만약 조커가 쌍둥이라면 이라는 발상으로 한거라면...소름 돋겠네요.

그리고 범죄자들을 처리하는 쿠퍼라는 전직판사가 등장하는데요.

저는 나이트헌터가 이 쿠퍼를 가르켜 하는말 같았습니다.

오히려 형사인 마샬이 더 프로파일러 같았고

전직판사인 쿠퍼가 더 나이트헌터 같았구요. 머랄까 어둠의 심판자?

다크 나이트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른 남자 프로파일러가 자기 아기가 납치됐다며 형사들 몰래

사이먼을 풀어주는데 이 장면은 좀 뜬금없게 느껴졌네요.

또 아쉬운 점은 경찰들이 항상 늦는 클리셰인데요, 살인마를 상대로

단 한명의 지원병력도 없이 가는 설정이 무리수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래서 순간 어? 슈퍼맨으로 변신하려나? 이런 생각도 들었네요.

결말에서 쌍둥이 였다는 반전은 사실 예상 못했기 때문에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취조하는 부분에서 범인에게 시간을 질질 끄는점 등은 아쉬운점이네요.

그렇지만 반전과 궁금함을 따라가는 심리만큼은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이런부분을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은 직접 보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무비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