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리뷰. 로다주가 동물 오디션을 더 봐야했다?

2020. 1. 8. 20:17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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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비토리입니다. 드디어 우리의 아이언맨이 토니스타크로

아니 배우 로다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닥터 두리틀로 돌아온건데요,

저는 사실 이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는 잘 몰랐고 그냥 로다주의 새로운 영화라고 해서 기대감에 봤습니다.

 

게다가 영화의 장르도 코믹적인 요소가 있는 판타지고. 그러니까 다시말해

배우빨로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한껏기대를 하고 영화관으로 가서 자리에 앉으려는데....

제 앞에 자리에 어린이들이 쭉 앉아 있더라구요? 머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앉았는데

제 옆에 자리도 많아야 초등학교 6학년정도의 어린이들이 들어와 앉는것이었습니다.

아 정말 오늘 무슨 어린이날도 아니고 얘들이 많네... 하고 있었죠. 그런데 3분후.

 

 

족히 열댓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줄줄이 들어오더니 제 뒤로 앉는거였습니다.

이 때부터 아하...이거 왠지 영화선택을 잘못한건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어린이가 많다고 이상한 영화라는건 아니지만 어른취향보단 애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영화에 잘못온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단 거구요. 그래도 성인이 봐도 애들보다 더 재밌게

느껴질수 있으니까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복선 때문이었을까요. 영화가 기대만큼은 아니더라구요. 아니면 어벤져스로

기대가 너무 높아진 탓일까요. 생각한거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입니다.

제 주위에 관객이었던 초등학생들은 어떤 장면들에선 빵 터지며 좋아한걸로 보아

어린친구들에겐 재밌다고 느껴질수 있을거 같네요. 그렇지만 좋은점도 있었습니다.

일단 로다주의 변신이 좋았고 연기톤도 완전 달라 한편으로 어색하면서도 나쁘지 않았구요.

화에서 나름 위기가 있는데 왠지 몸안에서 수트가 나올것 같고 프라이데이를 찾을거 같았으나 그냥 기대일 뿐이었죠. 

기사에선 4살부터 94살까지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했는데 보면서 느낀게

아 타겟층 자체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구나 라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모험의 세계라고 할까요?

신밧드의 모험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반전이라고 있긴 하지만 그닥 큰 반전은 아니고

딱 권선징악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악당 역할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라술리는 먼가 악당은 안당인데
끝이 흐물흐물한 악당입니다. 이건 영화를 직접 보시면 무슨말인지 아실거에요.

 

그리고 이 영화엔 굉장히 많은 스타들이 나오는데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마리옹 꼬띠아르,셀레나 고메즈, 안토니오 반데라스등 정말 배우 어벤져스라고 생각이 들만큼

화려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중 반데라스만 얼굴이 나오고 나머진 동물의 목소리로 나오지만

나름 반갑게 들렸습니다. 또 로다주와 톰 홀랜드의 다른 영화에서 만남이라 더 반갑게 느껴졌던것도 있었네요.

 

영화 닥터 두리틀에서 나오는 동물들은 말을 하지만 라이온킹처럼 너무 네셔널 지오그래픽 느낌은 아닙니다.

딱 적당하게 동물같고 딱 적당하게 cg 같아서 보기에 거부감은 없구요.

사실 동물이 나오는 영화에서 동물이 인간과 같이 주도적인 느낌으로 나오는건 많진 않았는데요,

이 영화에선 인간의 부가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인간과 똑같은 주도적인 캐릭터라

영화상에서 더 적극성을 띄고 있습니다.

단지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던가 하는게 아니라 같이 해결해나가는 캐릭터들이죠.

그래서 영화가 은연중에 주는 메세지는 동물은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써 자연과 함께

아가는 거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영화 닥터 두리틀은 소설이 원작인데 첫번째를 영화화

하지않고 두번째를 영화화 한것입니다. 왜냐하면 첫번째 이야기가 인종차별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죠. 

내용인즉슨, 아프리카 원숭이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프리카를

찾아간 두리틀이, 중간 통로에 위치한 흑인 왕국에서 그를 감금합니다. 그 이유가 전에 찾아온 백인의 악행 때문인데요,

흑인 국왕이 백인에게 호의적으로 대했지만, 백인이 코끼리를 죽여 상아를 뽑아가고,

마음대로 금을 캐서 가버리는 만행을 저질러서죠. 후에 두리틀이 탈출했다가

다시 감금되고 왕자가 와서 피부를 하얗게 해주면 풀어주겠다 그래서 얼굴만 하얗게 해서 나왔다 등.

 

이런 논란이 될수 있는 내용들이 있기에 두번째이야기를 차용한거죠.

또한 닥터 두리틀은 1967년에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으로 나온적이 있었구요,

1998년에 에디머피가 주연으로 나온 닥터 두리틀이 있었죠. 여기에 더빙을 개그맨 김국진이 했었구요. 여보세요?

또한 영화 두리틀은 원래 개봉이 2019년 4월12일이었다가 미뤄서 5월24일,

그러다 다시 오늘 2020년 1월 7일에 개봉했는데요, 그 이유가 재촬영 때문이었죠.

감독인 스티븐 개건이 특수효과를 많이 사용하는 영화를 만든 경험이

거의 없어서 미흡한 점이 많았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레고 배트맨 무비의 크리스 맥케이 감독과 닌자터틀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을 긴급 투입해 재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아내인 수잔 다우니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구요

여기까지 닥터 두리플 리뷰를 해봤는데요,아이언맨의 새로운 모습 닥터 스트레인

아니 닥터 두리틀의 모습과 동물들의 귀엽고 재미난 모습들을 보고 싶다면 당장 보시길 바라구요.

동물들의 오디션 영상에 그래도 나옵니다.

그럼 지금까지 무비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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