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9. 21:57ㆍ후스토리
안녕하세요 무비토리입니다. 오늘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대해
얘기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가장 확인하고 싶었던게 예고편에서 황제 펠퍼틴이 나오죠?
그 펠퍼틴이 진짜 살아있는건가 아니면 환영인건가였는데요, 영화를 보니 살아있는것이었습니다.
그것도 계속 살아 왔던거였죠.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요,
이건 이따 얘기하기로 하고 먼저 카일로 렌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카일로 렌과 레이가 중간중간 텔레파시를 보내듯 서로 다른공간에 있지만
마치 한공간에 있는듯 대화하고 심지어 싸우기까지 하죠. 그냥 이거까지만 나오면 그럴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레아와 같은편이 되며 황제 펠퍼틴과 싸우는데... 굉장히 뜬금없게 느껴졌네요.
물론 전작중 다스베이더가 아군으로 돌아서서 황제를 죽이는 씬을 팬들을 위해 오마쥬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과 이것은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다스베이더가 돌아서게 되는 과정엔 이전 영화에서 전사.
그러니까 다시 말해 전 상황들이 충분히 쌓여있었고 그렇게 해도 납득이 가고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설득이 된다는거죠.
하지만 카일로 렌은 그럴수도 있다라고 억지로 맞출순 있겠지만 전사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또 이번편에 레이의 엄청난 각성을 보여주는데요,
머랄까 느낌이 스타워즈 마지막편이니까 레이한테 몰빵해야지~
이것도 주고 저것도 줘야겠다 이런느낌? 성장은 좋지만 특별한 계기도 없이
급각성을 해버리니 당황스럽게 느껴졌구요. 어떤부분이냐면 영화중반부에
꽤나 큰 우주선을 한손의 포스로 잡아두다가 갑자기 손에서 전기가 나가서 터트려버리는데
와 이건 머 거의 토르도 압살해버리는 수준이더라구요.
근데 그 우주선에 츄이가 잡혀 있던건데 그에 대한 분노로 포스 이상의 전기가 나가버린거죠.
이걸보면서 와...아무리 시대가 많이 흘렀다지만 예전의 포스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거의 손오공의 에네르기파 수준으로 성장을 하나? 너무 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또 웃긴건 츄이는 살아있어요.
어떻게보면 츄이가 가장 강한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카일로와
레이가 싸우는데 레이가 점점 밀리는게 보였고, 카일로가 봐주는듯한 느낌? 이건 무슨 썸타는것도 아니고...
여하튼 그렇게 봐주다가 결국 카일로가 광선검에 찔리는데요,
또 그걸 레이가 포스로 살려주죠. 또 여기서 포스가 살도 재생을 시켜주는것에 두번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카일로가 다시 착해지는데 이 부분이 뜬금없고 약하다고 봤구요.
물론 한솔로의 아들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앞서말한대로 다스베이더의 그것에 비해서는 차이가 난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총공격을 하는 장면에선 멋은 있었지만 이상하게 엔드게임의 마지막장면이
떠오르면서 비교하게 되는 제 자신이 한탄스러웠네요. 또한 레아장군이 SOS를 쳤을 때 답신조차 없었죠,
그런데 갑자기 수많은 함선들이 나타나니까 서프라이즈 할려구 일부러 안받은건가?
그렇게 이해해줘야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이제 처음에 펠퍼틴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레이가 펠퍼틴의 손녀라는 설정이 나오는데...
갑자기 띵하더라구요... 그리고 결투를 하는데 엄청 강한거 처럼 나오다가 레아한테 금방 처리가 되버립니다...아...
정말 정말 아쉬운 장면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레이가 힘을 다해서 죽었을때아
설마 카일로 렌이 힘을두고 대신죽는건 아니겠지...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펠퍼틴을 포함한 적들을 정리라고 레이는 후반부에 타투인으로 돌아가는데 이장면도 팬들을 위한 장면으로 봤구요.
솔직히 여러가지로 아쉬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였지만
그래도 팬들을 위한 장면들은 좋았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그래픽이 화려하게 때문에 눈은 정말 즐겁습니다.
깊게 따지지 않고 본다면 나름 즐겁게 볼수 있을거 같네요~
그럼 지금까지 포스 수련을 하고있는 무비 스카이 워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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