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독재자 후기 - 가족의 화합은 무엇인가
2019. 11. 12. 16:39ㆍ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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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얘기할 영화는 나의 독재자인데요, 이 영화가 설경구씨가 노인 분장을 한다고 해서 이슈가 많이 됐었죠.
게다가 박해일씨도 은교에서 노인분장을 하고 나와 둘이 마치 평행이론 같이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영화였는데요, 설경구님의 노인분장이며 연기며 굉장히 어울리는거 같았습니다.
박해일님도 역시 말할거 없구요~ 영화는 무명배우인 성근이 김일성의 리허설 대타 배우로 뽑혀 김일성으로 살아가다
리허설이 무산돼 20년이 지나게 되고, 급기야 치매에 걸려 버리고 말죠. 근데 그전에 완전히 김일성화가 되서
헤어나올수 없는 지경, 빙의가 되버립니다.
그러면서 자상하고 재밌던 성격도 이상하게 변하고 난폭해지고, 아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게 되죠.
그렇게 둘은 멀어져 가고, 결국 아들이 크면서 요양원에 보내집니다.
그러다 빚쟁이들에 쫒겨 도장이 필요하자 아버지를 찾아서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되는데, 거기서 티격태격 말썽도
많지만 점점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고 서로 마음을 조금씩 여는 계기가 됩니다.
따듯한 부자를 그리고 싶었던거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윤제문씨도 나오고, 이 영화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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